"무리뉴, 과르디올라보다 뛰어나...포르투로 챔스 우승" 에투의 평가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사무엘 에투는 함께 트레블을 경험했던 두 감독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5일(한국시각) 사무엘 에투와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에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보다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에투는 두 감독 아래에서 트레블을 모두 경험한 공격수다. 에투는 2008/09 시즌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트레블을 성공했다.

이후 그는 곧바로 인테르로 이적한 뒤 2009/10 시즌 트레블을 달성해 전세계 유일무이한 두 시즌 연속 트레블의 주인공이다.

에투는 `난 무리뉴를 과르디올라와 비교할 수 없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UEFA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지 못했다. 반면 다른 한 명은 FC포르투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에투는 무리뉴 감독의 경기 스타일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난 무리뉴 감독의 경기 스타일과 더 친숙하지만 펩 역시 최고의 감독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만큼 자신의 선수들을 동기부여 시키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에투는 인테르 시절 이후에도 무리뉴 감독의 두 번쨰 감독 시절인 2013/14 시즌 첼시로 이적해 한 시즌을 같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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