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부산시설공단과 공동 1위 맞대결서 6골 차 완승
삼척시청이 나란히 5연승을 달리던 부산시설공단을 6골 차로 완파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삼척시청은 19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30-24로 승리했다.

5연승 공동 선두였던 팀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는 뜻밖에 삼척시청의 6골 차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을 14-10으로 앞선 삼척시청은 이날 11골을 넣은 송지은과 7골의 김윤지 활약을 앞세워 후반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권한나가 5골을 넣으며 분전한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 심해인 등이 부상으로 빠져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인 프리올리, 코스타를 동시에 투입했으나 코스타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 19일 전적
▲ 여자부
광주도시공사(3승 1무 2패) 32(15-13 17-15)28 대구시청(3승 3패)
삼척시청(6승) 30(14-10 16-14)24 부산시설공단(5승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