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우승한 US여자오픈, 2023년엔 페블비치에서 열린다
김아림(25)의 역전 우승으로 골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US여자오픈 골프 대회는 이미 2025년까지 개최지가 정해져 있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 홈페이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US여자오픈 개최 코스를 공개해놨다.

김아림은 앞으로 10년 동안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내년 개최지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이다.

US오픈을 5차례 개최한 명문 코스지만 US여자오픈은 한 번도 열지 않았다.

2022년 개최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골프클럽이다.

이미 3차례 US여자오픈을 유치한 US여자오픈 단골 코스다.

199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1년 카리 웹(호주), 그리고 2007년 크리스티 커(미국)가 각각 우승한 곳이다.

2023년에는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US여자오픈이 열린다.

페블비치는 US오픈 5차례를 포함해 USGA 주관 챔피언십을 무려 13차례 개최했지만, US여자오픈은 처음 치른다.

여자 골프 대회에는 처음 문호를 개방하는 셈이다.

2024년 US여자오픈은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15년 전인지(26)가 US여자오픈을 제패한 곳이다.

2025년 US여자오픈 개최지는 위스컨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장이다.

2017년 US오픈 개최지이고 2011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2008년 US여자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이 열렸지만, US여자오픈은 한 번도 치르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