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11골…3연승 부산시설공단, 핸드볼리그 공동 선두(종합)
부산시설공단이 혼자 11골, 4어시스트로 활약한 이미경의 활약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7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2-25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부산시설공단은 이미경 외에도 강은혜(5골)와 정가희(4골)가 많은 득점을 올렸다.

브라질 출신 프리올리 마리아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미경 11골…3연승 부산시설공단, 핸드볼리그 공동 선두(종합)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척시청이 나란히 6골씩 넣은 송지은과 김윤지를 앞세워 대구시청을 25-15로 완파, 역시 3연승으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 슈가글라이더즈도 인천시청을 31-28로 따돌리고 2승 1무, 3위에서 공동 1위 팀들을 추격했다.

SK의 일본인 선수 야마노 유미코는 세 번째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 무대에서 첫 득점을 신고했다.

◇ 7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1승 2패) 25(12-11 13-13)24 서울시청(1승 2패)
삼척시청(3승) 25(12-7 13-8)15 대구시청(1승 2패)
부산시설공단(3승) 32(21-12 11-13)25 광주도시공사(1무 2패)
SK(2승 1무) 31(14-12 17-16)28 인천시청(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