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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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나왔다.

EPL 사무국은 11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주일 사이에 1381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EPL은 2020-2021시즌 전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13차 검사로, 이달 9∼15일 시행한 11차 검사에서 시즌 최다인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전 12차 검사(16일∼22일)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써 올 시즌 EPL 누적 확진자 수는 86명이 됐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은 열흘 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EPL은 확진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