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50)가 운영하는 최경주재단이 26일 정영일 전 이랜드복지재단 대표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중앙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정 총장은 이랜드복지재단과 아시안미션 등 이랜드그룹의 비영리 법인을 총괄했던 사회 공헌 활동 사업 전문가다. 그는 홍명보 자선축구와 박지성재단 활동에도 참여해 스포츠 스타의 사회 공헌 활동 실무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 총장은 “최경주재단 꿈나무는 재단이 끝까지 미래를 책임지고 돕는 개념으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재단 사업을 통해 후원 기업은 더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피후원자는 후원자와 더 강한 유대감과 고마움을 간직하며 인생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