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관계자 "가치가 엄청난 선수이다 보니
구단에서도 특별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축구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의 빠르고 안전한 복귀를 위해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손흥민이 카타르 평가전을 마친 뒤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선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15일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선제골을 돕는 활약을 보였다.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 일정이 끝나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손흥민의 빠른 복귀를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제공하는 자가용 전세기를 이용하기로 하면서 애초 발권했던 귀국용 비행기 티켓을 취소했다"라며 "가치가 엄청난 선수이다 보니 구단에서도 특별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8라운드까지 승점 17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승점 18)에 이어 EPL 2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정규리그 9라운드를 통해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8골로 득점 공동 선수인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과 카타르의 남자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은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