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 신사’ 필 미컬슨(50·미국)이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G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비빈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 3번홀에서 샷하고 있다. 뒤로 마스크를 쓴 갤러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PGA투어는 앞서 열린 버뮤다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제한된 갤러리(2000명)의 입장을 허용했다. 대회 전 미컬슨은 “(마스터스를 앞두고 관중 허용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휴스턴오픈에 출전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가 출전을 감행했다. 대회 주최 측은 개막 전 “코스 내 갤러리와 관계자들에게 음식물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