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구립 유소년축구단 창단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구립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키로 하고 단원 4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송파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이하 학생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체력과 개인기 측정, 2차 심사는 연습경기를 통한 경기력 평가로 이뤄진다.

송파구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20% 내에서 우선 선발해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송파구 유소년 축구단은 선수 선발 완료한 후 연내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주중 3회 정기훈련, 친선경기, 각종 리그와 대회 참가 등으로 단계적으로 기량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songpa.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읽거나 구청 문화체육과(☎02-2147-2828)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림픽의 도시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구립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