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8연승' 알칸타라, 20승 투수 도전 [고척:포인트]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8연승으로 20승까지 2승만 남겨 뒀다. 현재 드류 루친스키(NC, 18승)와 같이 다승 공동 1위다.

알칸타라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4구 던져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8승했다. 볼넷 없이 몸 맞는 공 1개만 허용했다.

알칸타라는 1회 말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내고는 2회 말 1사 2루 위기가 있었는데도 다음 2타자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3회 말 몸 맞는 공 1개 외 전원 범타 처리하는 투구 내용이었고, 4회 말 삼진 2개 섞어 또 한 번 삼자범퇴가 쓰였다.

5회 말까지 실점 없는 안정적 투구 내용이었으나 6회 말 들어 첫 실점이 나왔다. 알칸타라는 2사 2루에서 이정후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다음 타자 김웅빈에게 또한 1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6회 말 실점이 아쉬울 수 있으나 도망가는 투구에서 나오는 실점이 아니었다. 볼넷 없이 6회 말 3피안타 2실점. 해당 이닝 역시 알칸타라는 계속되는 2사 2루 위기에서 김혜성을 둘러 가지 않고 삼진 처리해 그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오늘 사구 1개가 있지만 알칸타라는 2경기 연속 무볼넷 투구로써 9이닝당 볼넷 최저 1위 기록 보유 선수로서 위용을 떨쳤다. 전까지 9이닝당 볼넷은 1.36개. 볼넷 적게, 삼진 많이 잡는 유형으로서 탈삼진/볼넷 비율 또한 6.11로 1위다.

알칸타라는 `내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는 모두 이기고 싶다`고 해 왔다. 두산은 7경기 남았다. 2회 등판이 가능해 보이는 일정. 두산이 작년 시즌 조시 린드블럼에 이어 2년 연속 20승 투수를 배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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