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2로 제압하고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4승3패)했다.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은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 타자로는 처음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한 최지만이 팀 동료인 투수 피터 페어뱅크스와 부둥켜 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