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LIV골프 이적설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부인했다.17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남은 선수 경력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영국의 무료 경제신문 시티 A.M은 매킬로이가 8억5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골프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매킬로이의 에이전트 숀 오 플래허티는 이 보도를 '가짜 뉴스'라며 일축했다. PGA투어 RBC 헤리티지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도 "LIV골프로부터 그런 돈을 제안받은 적도 없고 이적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지난 2년 동안 그런 것들(이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마스터스 대회를 공동 22위로 마친 매킬로이는 1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쇼골프가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정회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간편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기존에는 예약실을 통해 유선으로 가능 여부를 체크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오픈한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XGOLF 어플리케이션의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메뉴에서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잔여 객실을 확인할 수 있고, 대기 없이 빠르게 예약할 수 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회원권은 창립구좌의 조기 마감 이후 3월 말부터 1차 구좌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회원권 구성은 레드(기명+무기명1), 레드플러스(기명2+무기명3), 블랙(무기명8)으로 구분돼 있다.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가고시마 공항과 구마모토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단순한 골프와 숙박을 넘어 온 가족이 사계절 내내 이용하기 좋은 천연 온천과 고급 식사, 다채로운 부대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를 개최할 만큼 잘 관리된 명품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회원권 구매 문의는 XGOLF 앱 및 유선을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첫판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영준(21·김천)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49분 이영준 결승골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승리했다.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 3위까지 파리행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4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파리로 갈 수 있다.승점 3을 챙긴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퇴장 악재를 딛고 중국에 1-0 승리를 거둔 일본(승점 3)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남은 한중전, 한일전의 부담감을 어느 정도 줄였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중국과 2차전을, 22일 오후 10시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며 좋은 장면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18분에는 안재준(부천)이 강상윤(수원FC)의 땅볼 크로스를 멋들어진 오른발 백힐로 마무리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앞선 상황에서 강상윤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것으로 드러나 득점이 취소됐다.후반에도 오프사이드가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후반 42분 강상윤의 크로스에 이은 강성진(서울)의 헤더가 골대를 갈랐으나, 강상윤이 패스를 받는 시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에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고대하던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에야 터졌다.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