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체육회 운동선수에게 스포츠 심리기술 제공
경북 안동시체육회는 22일 전국 처음으로 학교 및 실업팀 전문 운동선수를 상대로 스포츠 심리기술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지금까지 국가대표에 한정된 스포츠 심리기술과 인권 강화기법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포츠 심리학 전문위원을 4명으로 구성했다.

또 스포츠 심리 검사, 심리 기술 능력 배양, 심리 기술 훈련 제공, 스포츠 심리학 교육과 같은 체계 있는 연구 계획을 마련한다.

시체육회는 오랜 기간 심리상담, 인권교육 등으로 자기관리 전략 수립, 스트레스 해소, 경기력 저하 원인 해결, 운동 지속 의지 제고, 자아 존중감 향상 등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선진 스포츠 과학 적용에 따른 경기력 향상도 기대한다.

최준길 안동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스포츠 과학 적용이 선수 훈련이나 생활에 긍정 사고를 유도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