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인지명] 한화 "즉전감부터 미래자원까지, 우수자원 영입 만족"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0명의 신인 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한화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 6명과 내야수 2명, 포수 2명을 지명했다. 5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배동현이 유일한 대졸 선수였다.

지명을 마친 후 한화 구단은 `포지션별 뎁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우선순위에 따라 팀에 필요한 자원을 영입했다`며 `1라운드에서는 1군 무대에서 빠른 시일 내에 활용 가능한 좌완투수를 선발했고, 상위 라운드에서 주력이 빠른 내야수, 희소성 있는 언더핸드 투수, 유망주 포수 등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드래프트 중반 이후에도 지명 리스트에 있는 중장기 우수 육성 자원 확보를 염두에 두고 지명에 나섰다. 한화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투수와 포수, 내야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즉시전력감부터 미래자원까지 우수자원을 영입하게 돼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한화 이글스 2021 신인 드래프트 결과

(1차)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 (2차 1R) 유신고 투수 김기중 (2R) 서울고 내야수 송호정 (3R) 대전고 투수 조은 (4R) 인천고 포수 장규현 (5R) 한일장신대 투수 배동현 (6R) 마산고 내야수 조현진 (7R) 경기상업고 투수 이준기 (8R) 공주고 투수 김규연 (9R) 경기상업고 포수 안진 (10R) 서울고 투수 문승진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