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대행 "주도하고도 승리 못 해 아쉽다" [상암:코멘트]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현세 기자] FC서울이 경기 후반 세트피스 골에 승리를 놓쳤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4분 도스톤백의 자책골에 앞서나갔지만 후반 39분 김정현에게 세트피스 골을 먹혀 승점 3점 대신 1점만 가져오는 데 그쳤다.

경기가 끝나고 김호영 감독대행은 `준비한 대로 경기는 잘 됐고, 주도하면서 경기했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며 `그러다 보니 마지막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 출전하지 않은,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 모두 열심히 최선 다해주고 있다. 단지 하나, 그 마무리가 승리가 아니라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최근 자책골에 힙입는 경우가 생기는 데 `오늘 공격 과정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훈련을 거쳐 나오는 장면 또한 있었다. 그런데 특정 선수가 해결하는 것보다 팀이 골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변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상암,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