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7이닝 1실점 호투로 7승째…사이영상 향해 성큼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아시아인 최초 사이영상 수상을 향해 또 한 걸음 다가섰다.

다르빗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

다르빗슈가 허용한 안타 1개는 솔로 홈런이었다.

1실점 하긴 했지만, 다르빗슈는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11개를 잡았다.

다르빗슈는 5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3-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맷 카펜터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다르빗슈는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이후 6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7이닝을 소화했다.

컵스는 다르빗슈의 호투 덕에 4-1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23승 15패, 승률 605)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를 당해 5할 승률(14승 15패, 승률 0.483)이 깨졌다.

다르빗슈는 최근 7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자책 이하'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1패)째를 올렸다.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1.44), 탈삼진(63)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른 다르빗슈는 사이영상 1순위로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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