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벤치 대기' 신트트라위던, 안더레흐트에 1-3 패배
이승우가 벤치에서 대기한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이 퇴장 악재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7일(한국시간) 벨기에 안더레흐트의 로토 파크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 2020-2021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9일 헨트와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던 이승우는 이날도 벤치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2분 팀 동료 이브라히마 소리 샨콘이 퇴장당해 팀이 수적 열세에 빠지자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헨트를 2-1로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신트트라위던은 2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전반 41분 안더레흐트의 보그단 미카일리첸코에게 선제골을 내준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분 샨콘의 퇴장 악재를 만났다.

수적 열세에서 후반 5분 만에 추가 골을 내준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추가 시간 쐐기 골까지 얻어맞아 1-3 완패를 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