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김민규 상대 대타 동점 투런 홈런 [잠실:온에어]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KT 위즈 유한준이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유한준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6회 초 대타로 나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유한준은 1-3으로 지고 있는 6회 초 1사 2루에서 박승욱 타석 때 대타로 나와 두산 구원 투수 김민규가 던지는 6구 143km/h 직구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8.2m 기록됐다.

KT는 6회 말 수비 때 유한준 대신 천성호를 2루수 투입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유한준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얘기했고 유한준은 단 한 타석 결정적 역할을 하고 다시 더그아웃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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