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이어 김재환, 기선 잡는 홈런 두 방 [잠실:온에어]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런 두 방으로 기선을 잡았다.

박건우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6차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박건우는 0-0으로 맞서는 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KT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던지는 초구 145km/h 직구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박건우는 올 시즌 홈런 수를 8개로 늘렸다. 이번 홈런 비거리는 120m 기록됐다.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은 시즌 4번째 통산 55번째 박건우 개인 두 번째 기록이다.

두산은 박건우 홈런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4번 타자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데스파이네의 2구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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