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4라운드 MVP는 경남 황일수
7경기 만에 터진 '멀티 골'…나상호, K리그1 15R MVP

프로축구 성남 FC에 임대로 합류해 K리그1(1부) 7경기 만에 '멀티 골'로 득점포 가동을 시작한 나상호(24)가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성남의 두 골을 책임져 2-0 승리를 이끈 나상호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FC도쿄(일본)에서 성남으로 임대돼 9라운드부터 출전한 나상호는 K리그1 6경기에서 침묵하다 인천과의 경기 후반 12분과 42분 연속 골을 폭발, 마침내 골 맛을 봤다.

대한축구협회(FA)컵 2경기까지 포함하면 국내 무대 복귀 9경기 만에 터진 골이었다.

나상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성남은 K리그1 6위(승점 17)로 도약했다.

나상호는 15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김보경(전북), 한승규(서울), 김진야(서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15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정한민(서울), 일류첸코(포항), 문선민(상주), 수비수로는 연제운(성남), 권경원(상주), 홍정호(전북)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수원 삼성의 양형모가 차지했다.

'베스트 팀'은 대구FC를 2-0으로 제압한 전북 현대, '베스트 매치'는 7일 FC서울-강원FC의 경기(서울 2-0 승)였다.

K리그2(2부) 14라운드 MVP는 경남FC의 황일수에게 돌아갔다.

황일수는 8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3-2 대역전극의 발판을 놓는 동점 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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