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노 디시전' 한화-키움, 다시 불펜 싸움 벌어지나 [고척:선발리뷰]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와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가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전날 12회 연장 혈투를 치른 두 팀의 불펜 싸움이 재개될 전망이다.

김민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8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3개.

김민우는 1회 선두 서건창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지만 김하성을 뜬공 처리, 이정후를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러셀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고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혜성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고, 최재훈의 도루 저지 후 전병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3회에는 주효상, 박준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서건창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김하성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한화가 1-0 리드를 잡은 4회, 이정후 좌전안타, 러셀 볼넷 후 박병호의 병살타로 한숨을 돌렸다. 이후 김혜성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으나 전병우를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민우는 5회 1사 후 박준태와 서건창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김민우는 6회초 하주석의 솔로포로 2-1 리드를 잡은 6회 승리요건을 갖추고 다음 투수 송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송윤준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한편 한현희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3회 최재훈에게 2루타, 이용규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고, 6회 하주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키움이 6회말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7회부터 양현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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