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두산 잠실 경기, 6회 강우 콜드 무승부

빗속에 진행된 프로야구 잠실 경기가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이 났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경기는 양 팀이 1-1로 맞선 채 6회초가 끝난 뒤 폭우가 쏟아져 중단됐다가 결국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됐다.

라울 알칸타라와 노경은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0-0인 3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선 박세혁이 롯데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140㎞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폴 안쪽으로 떨어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롯데는 5회초 반격에 나섰다.

안치홍이 내야안타, 김준태는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정훈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 1-1을 만들었다.

이후 6회초 롯데 공격이 끝난 뒤 장대비가 그라운드를 적셔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규정에 따라 30분 이상을 기다렸으나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노경은 역시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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