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왼쪽 어깨 근육 불편…6이닝 무실점 후 교체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시즌 10승 달성 요건을 채우고 어깨 불편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요키시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0으로 앞선 7회초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요키시는 안타 4개와 볼넷 2개만 내주는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실점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투구 수도 74개에 불과해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타선도 4점을 지원해준 터라 요키시의 시즌 10승(3패) 달성 기대가 큰 상황이다.

키움 구단은 "요키시는 6회초 마지막 타자(김현수)를 상대한 후 왼쪽 어깨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해서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