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쓰는 박병호, 홈런으로 2200루타 완성 [고척:온에어]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즌 19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2200루타를 완성했다.

박병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서는 6회 말 1사 1루에서 LG 선발 투수 김윤식이 던지는 6구 145km/h 직구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5m였다.

박병호는 홈런으로 개인 통산 2200루타를 완성했다. 이는 KBO 역대 43번째 기록이다. 키움은 박병호 홈런으로 두 점 차 승부에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