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첫날 이븐파 김주형, 우즈와 기념사진 '찰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을 세운 김주형(18)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주형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생애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 무대에 진출한 김주형은 이날 이븐파 70타를 치고 50위권에 자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주형에게 이날 성적보다 더 큰 성과는 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김주형은 7월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 국내 남자 프로 대회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개막전으로 열린 7월 초 부산경남오픈 준우승에 이어 시즌 초반부터 KPGA 코리안투어를 들었다 놨다 했다.

PGA 챔피언십 출전 계획을 알리며 "타이거 우즈도 나오는 대회니까 그곳에서 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우즈가 연습하고, 매킬로이가 치는 것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말했던 김주형은 우즈 옆에서 사진을 남기며 세계 무대로 진출하겠다는 자신의 꿈에 힘을 더했다.

샬 슈워츨(남아공),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같이 1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이날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컷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우즈가 2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쳐 2라운드 성적에 따라 3라운드 이후 김주형은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모습도 그려볼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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