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대흥종합건설과 서브 스폰서 계약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안소현(25, 삼일제약)이 대흥종합건설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매니지먼트사 넥스트스포츠는 5일 오전 충북 충주시 호텔더베이스에서 조인식을 열고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제 안소현은 2년 간 모든 대회에서 자신의 골프웨어 상의 오른쪽 깃에 대흥종합건설 패치를 달고 플레이한다. 첫 대회는 14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이다.

2014년과 2016년 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안소현은 올 시즌 정규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 컵 21위,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33위를 차지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안소현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오늘 후원을 결정해주신 대흥종합건설 기업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반기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흥종합건설 김정우 회장은 `훌륭한 선수와 손잡게 돼 기쁘다. 작게는 안소현 선수 개인 후원이지만 한국 여자골프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계획했다. 대흥종합건설의 활력과 안소현 선수의 생기발랄함이 서로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설립된 대흥종합건설은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종합건설업체다. 대흥종합건설은 충주시와 함께하는 드림파크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민자사업, SOC사업등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넥스트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