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일부터 광주 홈경기 관중 입장…프로야구 구장 모두 개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일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광주 홈경기부터 야구팬들을 손님으로 맞이한다.

KIA는 2일 "광주광역시가 오늘 오후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전환하면서 팬들의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입장도 가능해졌다"며 "4일 LG와의 홈경기부터 관중이 입장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홈으로 쓰는 9개 구장의 관중석에 팬이 자리한다.

KIA는 홈구장 수용 인원의 10%인 2천50석의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4일 경기 입장권은 3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KIA 시즌권 구매자는 이보다 1시간 먼저 예매가 가능하다.

프로야구는 5월 5일에 개막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없이 시즌을 치렀다.

정부가 7월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프로야구 구단 대부분이 관중을 맞이했다.

그러나 KIA는 광주광역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동참해 관중 허용 시기를 미뤘다.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면서 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석도 팬을 위해 열린다.

다른 구장을 찾은 관중들처럼 KIA 팬들도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KIA는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은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를 작성해야 하며,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며 "경기장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장실과 식음료 매장을 이용할 때에도 거리 두기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선물도 준비했다.

KIA는 "무관중 기간 팀 득점 수에 따라 적립해 온 사인볼을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육성 응원이 금지된 상황을 고려해 응원 수건을 제작했으며, 홈 6연전 동안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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