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이랜드에 2-1 역전승…시즌 두 번째 승리
'안병준·마사 득점포' 수원FC, FC안양 꺾고 6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안병준과 마사의 득점포에 힘입어 FC안양을 꺾고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FC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 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경기 무패(5승 1무)를 기록한 수원FC는 승점 25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19일 충남아산에 2-0으로 승리해 6경기 무승을 끊고 분위기 쇄신에 나선 안양은 중위권 진입에 실패, 9위(승점 10)로 내려앉았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쉽게 리드를 잡지 못했다.

안양은 양쪽 날개로 나선 황문기와 권용현이 상대의 측면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든 권용현이 수원FC 수비수들 사이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유현의 손에 막혔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권용현이 골대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았고, 잠시 뒤 다시 공을 잡은 권용현의 패스를 받은 황문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위기를 느낀 수원FC는 전반 30분 전정호를 라스로 교체했지만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수원FC는 후반 안병준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6분 안양 김형진이 이한샘에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안병준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안병준은 이번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7월 열린 전 경기에서 득점했다.

수원FC는 선제골을 넣은 지 1분 만에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마사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마사의 시즌 7번째 득점이었다.

안양은 후반 31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한 권용현의 강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기는 등 만회를 노렸지만, 성과는 없었다.

'안병준·마사 득점포' 수원FC, FC안양 꺾고 6경기 무패 행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충남아산이 서울 이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헬퀴스트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김찬의 마수걸이 골에 힘입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8위(승점 11)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랜드는 2연패로 6위(승점 15)를 유지했다.

이랜드가 전반 17분 페널티 지역에서 김민균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충남아산은 전반 30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던 무야키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비디오 판독(VAR) 후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9분 뒤 이랜드의 서경주가 핸들링 반칙을 범해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헬퀴스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균형을 맞춘 충남아산은 전반 45분 차영환의 패스를 받은 김찬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랜드는 후반 42분 레안드로가 페널티 아크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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