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팽팽한 포석
● 이영주 3단
본선 8강 4경기
제1보(1~35)
백4의 3·3이 눈에 띈다. 자주는 아니지만 상대의 침입을 피할 겸 종종 두어지는 실리적인 수다. 백12는 16에 침입하는 수도 가능했으며 흑13 또한 35의 협공도 선택 사항이었다. 백은 18로 저공비행했다. 백22는 참고도처럼 귀살이를 하는 것이 정석으로 가장 무난했다. 백24는 악수였다. 교환 없이 26에 붙여야 했고 그러면 흑25, 백28의 수순이 된다. 흑29·31은 굉장히 호방한 수순이다. 백도 바로 끊어 싸우지 않고 32·34로 비낀 수순이 좋았다. 35까지 팽팽한 초반이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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