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샌프란시스코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

빅리그 복귀를 앞둔 다린 러프(34)가 평가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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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평가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3개를 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션 마네아의 시속 143㎞ 직구를 받아친 러프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에는 삼구 삼진을 당했고, 6회와 8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러프의 스프링캠프, 서머 캠프 시범경기와 평가전 성적은 15경기 32타수 12안타(타율 0.375), 3홈런, 9타점이다.

러프는 아직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빅리그 재입성이 유력하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했다.

버스터 포지가 시즌 불참을 선언하고 브랜던 벨트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러프는 지명타자와 1루수를 오가며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2012∼2016년, 메이저리그 286경기에 출전해 35홈런을 생산한 러프는 2017년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고, 삼성에서 3시즌 동안 타율 0.313, 86홈런, OPS 0.968로 활약했다.

이날 평가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러프는 4년 만에 돌아온 미국에서 정규시즌 빅리그 타석에 설 날을 기다린다.

시카고 컵스의 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치른 화이트삭스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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