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회복 추이 꼼꼼하게 살피며 결정할 것"
최원호 한화 대행 "2군서 홈런 친 하주석, 급하게 안 올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대행은 2군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한 주전 유격수 하주석(26)의 콜업 시기에 관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호 대행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아직은 하주석의 회복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급하게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쓰러졌던 하주석은 회복 과정을 거쳐 최근 실전 경기를 뛰고 있다.

1일과 2일 팀 청백전에 출전한 데 이어 3일엔 처음으로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섰다.

4일에도 서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주석이 수비를 본 건 부상 후 처음이다.

최원호 대행은 "하주석의 1군 합류 시기는 정확하게 특정할 수 없다"며 "회복 과정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 대행은 또 최근 불안한 불펜을 두고 "김진영이 두 경기 연속 마무리 역할을 못 해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 경기엔 박상원을 마무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불펜 투수는 이닝으로 끊어 운용했는데, 이제는 타자별로 끊어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1로 앞서다 9회 말 불펜이 무너지며 대거 3실점 해 3-4로 역전패했다.

3일 두산전에선 1-0으로 앞서다 8회 말 황영국이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말 김진영이 상대 팀 박세혁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줘 1-2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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