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여파…5월 12일 등판 후 한 달 넘게 통증 호소
SK 와이번스, 결국 킹엄 방출…"새 투수 신속하게 영입하겠다"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가 결국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을 방출했다.

SK 구단은 2일 "킹엄은 오랜 기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SK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카우트 파견이 어려운 상황인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난해 11월 총액 90만 달러에 킹엄과 계약했다.

킹엄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 에이스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5월 12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⅔이닝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킹엄은 올 시즌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기고 짐을 싸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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