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영입 없나' 클롭 "바쁜 여름은 아닐 것"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의 다음 시즌 스쿼드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30년 만에 EPL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시작으로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마침내 오랜 숙원을 풀었다.

1위에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어렵다. 오랜 시간 황금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전력 보강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에 큰 피해를 입었다. 4,750만 파운드(약 700억 원)로 알려진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의 이적료를 지급할 상황이 되지 않아 놓쳤을 정도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리버풀의 이적시장은 조용할 예정이다. 30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모두에게 영향을 끼쳤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여름이 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올해 이적시장은 길다.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여지를 남겨뒀다.

이어 `우리 팀을 봐라. 바꿀 필요가 없다. 우리는 베스트 일레븐이 없다. 난 모든 선수들이 같은 수준으로 경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베스트16이나 17이 되도록 말이다`라며 `내가 하고 싶은 건 클럽 내에서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이다. 네코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서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키아나 후버, 야세르 라루치 등 어린 선수들은 정말 잘 해냈다`라며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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