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연봉 킹' 오세근은 2억원 삭감된 5억원
프로농구 최우수수비수 KGC 문성곤, 총액 2억4천만원에 계약

2019-2020시즌 프로농구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안양 KGC인삼공사의 포워드 문성곤(27·196㎝)이 연봉 2억원대에 진입했다.

30일 인삼공사 구단이 발표한 2020-2021시즌 선수단 계약 결과에 따르면 문성곤은 지난 시즌 1억3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 오른 보수 총액 2억4천만원(연봉 2억1천만원·인센티브 3천만원)에 사인했다.

인상률 84.6%로, 자유계약(FA) 재계약 선수나 군 제대 합류 선수를 빼면 팀 내 최고 인상률이다.

문성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2경기에서 평균 30분 36초를 소화하며 7.3점, 5.0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 슛 1.5개를 기록,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남겼다.

특히 팀의 강점인 수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2019-2020시즌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비상과 수비5걸을 차지했다.

모든 선수를 통틀어 팀 내 최고 인상률은 지난 시즌 중 상무에서 전역해 합류한 슈터 전성현이 기록했다.

그는 총액 6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연봉 1억3천만원·인센티브 2천만원)으로 150% 올라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FA로 재계약한 가드 박형철이 141.9%(6천200만원→1억5천만원)로 뒤를 이었다.

팀의 간판스타인 빅맨 오세근은 총액 7억원에서 5억원으로 삭감됐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