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극장골' 맨유, 노리치 꺾고 FA컵 4강 진출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의 극장골로 잉글랜드 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FA컵 8강 노리치 시티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맨유는 2년 만에 4강에 진출하며 2015/16 시즌 이후 4년 만에 FA컵 우승을 노린다.

맨유는 오디온 이갈로, 제시 린가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안 마타, 루크 쇼, 매과이어 등으로 노리치와 맞섰다.

전반전은 조용했다.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결국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엔 이른 시간 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쇼의 패스가 수비수에 막힌 뒤 위로 뜨자 이갈로가 마무리했다.

노리치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30분 토드 캔트웰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하기 전, 후반 44분 노리치의 수비수 팀 클로제가 이갈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퇴장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맨유는 연장전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가는듯했지만 후반 13분 '캡틴' 매과이어가 해결사로 나섰다. 매과이어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일어나자 집중력을 살려 골망을 흔들어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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