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부상 / 사진=연합뉴스
LG 박용택 부상 /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의 박용택이 전력 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용택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섰다.

박용택은 키움 최원태의 5구를 타격하며 투수를 살짝 넘기는 유격수 방면 타구를 쏘았다. 이때 1루로 전력질주, 세이프 판정을 받아내며 활약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는데 성공하며 LG는 선취점을 기록했다.

다만 베이스를 통과한 박용택은 곧바로 오른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뒤 박용택은 대주자 김호은으로 교체됐다. 박용택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아이싱을 마쳤으며 24일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