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회장의 농담 "챔스 중단되면? 리버풀 꺾은 우리가 우승"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을 꺾은 우리가 우승해야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대회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UEFA는 8월에 한 도시에 모여 축소된 형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유벤투스-리옹,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첼시의 16강 2차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대회가 중단되기 전 주에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만났지만,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1차전 1-0, 2차전 3-2로 이겼다.

특히 2차전에선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르코스 요렌테의 멀티골과 알바로 모라타의 쐐기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자부심일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UCL이 중단된다면'이라는 가정에 재치 있는 농담으로 대답했다.

세레소 회장은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만약 UCL이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다면, 우승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을 꺾은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16강 몇 경기와 8강, 4강, 결승전이 남아있다. UEFA가 모든 경기를 한 경기에서 치르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