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수 조절 실패' 플렉센 vs 스트레일리, 5이닝씩만 소화

크리스 플렉센(두산 베어스)과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5이닝 만에 끝났다.

두 외국인 투수 모두 투구 수 조절에 실패했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플렉센은 3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5개를 내주고 2실점(비자책) 했다.

2점은 야수 실책 탓에 나온 비자책이다.

앞선 4차례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던 플렉센은 이날 5회까지 공 100개를 던졌고, 1-2로 뒤진 6회에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플렉센은 1-0으로 앞선 5회 초 2사 만루에서 손아섭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류지혁이 송구 실책을 범해 2점을 내줬다.

실점은 야수 실책 탓에 나왔지만, 투구 수가 늘어난 건 플렉센의 책임이기도 했다.

이날 플렉센은 KBO리그 입성 후 최다인 볼넷 5개를 내줬다.

플렉센은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을 던졌으나, 제구에 애를 먹었다.

'투구 수 조절 실패' 플렉센 vs 스트레일리, 5이닝씩만 소화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도 5이닝 7피안타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트레일리는 안타를 너무 많이 맞았다.

그는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다.

4회에는 최주환, 허경민, 박건우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도 했다.

스트레일리는 5회까지 공 99개를 던졌고, 6회 말 오현택과 교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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