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완벽투+배정대 3안타' kt, KIA 꺾고 2연패 탈출

kt wiz가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5-0으로 제압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8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투구로 KIA 타선을 무력화하고 시즌 2승을 올렸다.

KIA 선발 임기영은 5이닝 3실점으로 밀려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임기영은 2017년 10월 1일부터 kt전 5연패, 수원 4연패에 빠지며 kt에 약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했다.

kt는 최근 약해진 불펜으로 속앓이 중이었지만, 데스파이네가 긴 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불펜 고민 없이 승리를 따냈다.

타선도 데스파이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정대가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날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배정대는 지난 1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조용호도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등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쳤다.

황재균도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kt는 1회 말 김민혁의 좌중간 3루타와 조용호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선취 득점을 했다.

4회 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조용호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왼쪽 담을 때린 2루타에 홈을 밟았다.

로하스는 배정대의 좌익수 왼쪽 2루타에 득점,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kt는 7회 말 배정대의 활약으로 추가 점수를 냈다.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간 배정대는 장성우의 희생번트에 3루에 도달한 뒤, 대타 문상철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노렸다.

KIA 유격수 박찬호는 지체 없이 공을 홈에 뿌렸지만, 배정대가 KIA 포수 백용환의 태그를 피해 감각적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었다.

kt는 8회 말 1사 1, 3루에서 박경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5-0으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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