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외인 거포' 라모스,  2경기 연속 홈런…시즌 8호
무시무시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26)가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모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 0-0으로 맞선 6회 초 승부의 균형을 깨는 솔로 아치를 날렸다.

그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김이환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뒤 몸쪽 낮은 공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큰 타구를 만들었다.

시즌 8호 홈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홈런 부문 2위 한동민(SK·6개)을 두 개 차로 따돌렸다.

라모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아울러 24일 kt wiz 전에서 날린 9회 말 끝내기 만루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