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발' SK 김주한, 4이닝 1실점 호투

김주한(27·SK 와이번스)이 '임시 선발'로 등판해 기대 이상의 투구를 했다.

김주한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1개로 억제했다.

김주한의 보직은 중간 계투다.

이날 전까지 개인 통산 1군 123경기 중 5경기에서만 선발로 등판했다.

올해도 앞선 3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섰다.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해 8월 22일 한화 이글스전이었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이 생겼고, 염경엽 SK 감독은 김주한을 대체 선발로 택했다.

경기 전 염 감독은 "김주한의 한계 투구는 60개 정도다"라며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잘 버텼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주한은 잘 버텼다.

김주한 덕에 KIA가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 경기에서 SK는 1-1로 맞선 채 5회 초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