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골키퍼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까지 재계약

독일 축구의 간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4)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까지 재계약했다.

뮌헨은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3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분데스리가 샬케에서 뛰다 2011년 6월 뮌헨으로 이적한 노이어는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12년간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2012-2013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분데스리가 7연패를 함께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도 네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필리프 람이 은퇴한 2017년부터는 주장도 맡는 등 팀의 상징적인 선수가 됐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UEFA 올해의 골키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세계 최고 골키퍼 상을 4차례씩 받았고,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앞장서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뮌헨이 샬케의 1996년생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을 올해 7월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로 지난 1월 합의하면서 내년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둔 노이어가 팀을 떠날 거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는 재계약을 택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이 무척 편안하고, 집처럼 느껴진다"면서 "토니 타팔로비치 골키퍼 코치와 계속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내겐 중요했는데, 이제 그 부분이 해결된 만큼 미래는 매우 낙관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