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우수 선수에 조구함-강채영…신인상은 장준-안세영
펜싱 '에이스' 오상욱,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오상욱(24·성남시청)이 제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상욱은 28일 발표된 올해 수상자 명단에서 최우수선수상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별도 행사 없이 수상자에게 개별 시상했다.

오상욱은 지난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양궁의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유도의 조구함(수원시청)이 차지했다.

강채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전 금메달, 아시아선수권대회 3관왕 등을 달성했고, 조구함도 국제유도연맹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100㎏급에서 우승하는 등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으로 활약했다.

우수단체상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 남자 럭비 대표팀이, 장애인 우수선수상은 20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가져갔다.

신인상은 배드민턴의 '천재 소녀' 안세영(광주체고), 세계태권도연맹 선정 '2019년 올해의 선수' 장준(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축구 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지휘한 정정용 현 서울 이랜드 감독은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오상욱을 비롯한 펜싱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SK네트웍스 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