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브레라 등 유망주 4명 마이너리그로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망주 4명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아직 정규시즌 개막일도 확정하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은 로스터 정리를 진행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좌완 헤네시스 카브레라, 우완 알렉스 레예스, 주니어 페르난데스, 포수 앤드루 니즈너를 트리플A 멤피스 로스터에 등록한다"고 전했다.

투수 3명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하며 선발 혹은 중간 계투로 빅리그행 가능성을 시험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덮치면서, 경쟁도 중단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유망주들은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뒤, 빅리그 입성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MLB 파이프라인이 꼽은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순위 9위인 카브레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6이닝 동안 5안타만 내주고 1실점(평균자책점 1.50) 했다.

그러나 개막 엔트리 진입에는 실패했다.

페르난데스는 시속 156㎞의 빠른 공을 던지며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았지만,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우완 레예스는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31(4⅓이닝 4실점)로 부진했다.

팀 내 유망주 랭킹 6위인 포수 니즈너는 마이너리그에서 더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보유하고, 시범경기에서 4경기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한 김광현은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확정적이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보직일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정해진 뒤에 확정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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