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성화 채화식이 지난 12일(한국시간)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 서쪽 올림피아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성화 채화식(사진)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필수 인사만 참석했다. 성화는 여성으론 처음으로 첫 봉송 주자로 선정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안나 코라카키(그리스)에게 전달됐지만, 대회 연기 등이 거론되면서 아무도 이 성화가 예정대로 일본 도쿄 신국립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