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재외동포, 2032 하계올림픽 남북공동 유치 캠페인

재외동포들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 캠페인을 벌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미국 워싱턴협의회는 지역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함께 15일 백악관 앞에서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거리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앞서 5일에는 버지니아 주의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메릴랜드에서는 수잔 리 주 상원의원·마크 장 주 하원의원과 함께 주의회 공동개최 지지 결의 추진에도 나선다.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은 "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는 한반도를 넘어서 동북아와 세계 분쟁 지역의 평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민주평통·한인회·한인 상공 단체 등이 2월 13일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지원단을 결성한 바 있다.

지원단은 ▲ 공동개최 공감 포럼 주최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편지 보내기 ▲ SNS(사회관계망서비스)·유튜브 활용 홍보 등을 추진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회를 조직했던 댈러스 한인사회도 2월부터 재외 공관과 협력해 공동 개최 유치를 위한 주류사회 홍보를 벌이고 있다.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추진 협의회'를 구성한 민주평통 일본지회는 3월부터 동북아시아 청년 정책 회의·강연회 개최, 문화행사, 현수막 설치·스티커 배포 등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민주평통 카자흐스탄지회는 2월 21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고려인 원로들과 함께 현지 사회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를 벌이고 한식당에 홍보 배너 설치, 고려인·한인회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호주에서도 민주평통 위원과 한인회 인사들이 2월부터 주류 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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