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슴 쓸어내린 NC "마스크 쓰고 훈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 속에 훈련을 재개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고 있다.

NC는 최근 코로나19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에 있는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것이다.

NC는 창원NC파크 바로 옆에 있는 마산구장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을 모두 집으로 보내 대기하도록 했다.

구단 직원들에게도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다행히 해당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선수들은 증세가 없다는 것을 확인받고서야 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NC는 "선수단은 훈련 시에도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쓴 채로 운동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영남권 구단들이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다.

롯데 자이언츠도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매일 교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NC는 위생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선수단과 코치진, 직원들의 식사 시간을 나눠서 운영하고, 선수들에게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예방법과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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