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여제' 최정,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1천만원 기부
한국기원은 21일 최정의 뜻을 중국바둑협회에 전하고, 우한대학교육발전기금회에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
최정은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데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 바라며 감염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정은 2014년 중국 출장 중 쓰러져 큰 수술을 받은 한국기원 직원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이창호 9단이, 17일에는 신진서 9단이 각각 1천만원을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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