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단장 계속 맡을지는 고민해 봐야"
타이거 우즈 "프리미어 골프리그 참가 제안 받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새로운 골프투어 '프리미어 골프리그'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프리미어 골프리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 골프리그는 2022년 출범을 목표로 대회별 상금 1천만달러(약 118억원)를 걸고 18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

새로운 골프리그가 출범하면 기존 PGA 투어를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들이 나온다.

우즈는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프리미어 골프리그가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골프리그 관계자들은 우즈에 앞서 PGA 투어에서 통산 44승을 올린 필 미컬슨(미국)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골프 라운드를 함께 했다.

한편 우즈는 인터내셔널팀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단장을 계속 맡을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즈는 작년 12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을 맡아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팀은 유럽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도 치르는데 우즈가 강력한 단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우즈는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미국인으로서 두 개의 골프대항전을 치러야 하는 데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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