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주고받은 실수
● 6단 오유진
본선 16강 4경기
제5보(100~125)
이번 시즌은 ‘대전 정관장황진단’, ‘서울 사이버오로’, ‘수려한 합천’, 화성시코리요’ 등 총 9개팀이 참가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국민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보 마지막 수(99)는 매우 날카로웠다. 백이 참고도1의 1로 반발하면 흑2가 준비된 수다. 4로 나와서 끊고 14까지 백이 곤란한 모습이다. 백은 참고도2의 3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흑 주변이 두터워 12까지 역시 잘 안 된다. 101에 흑 집이 크게 불었다.
흑113은 118에 둬야 할, 115는 125로 차단할 자리였다. 백124는 큰 실수로 125를 넘는 곳이 훨씬 컸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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